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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동계 해외연수의 총체적 문제점 정리 및 개선 요구
작성자 배아영 등록일 2018-02-19 조회수 2041
금번 호주 해외연수에 참여하며, 수없이 많은 문제점을 인식/경험하여 향후 연수참여자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비합리적인 운영이 번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보상과 개선을 요구하고자 문제제기를 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현지에서 발생한 수 많은 문제사항이 최대한 현지에사 해결될 수 있도록 인솔자를 통해 여행사에도 문제사항을 꾸준히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답변을 요청하였으나(방관하지 않았음), 전혀 답변을 받지 못하였으므로 사후에 확인과 사실 규명 등을 원우회를 통해 요청하는 바입니다.

문제제기에 앞서 본인은 기존에 수 십 억원대 규모의 여행업을 3년간 직접 영위하며 패럴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국내외 국가행사와 공공기관, 기업 및 각종 단체와 대고객 여행 서비스를 기획, 운영 등 전담하였음을 밝힘.
또한 국가에서 인증된 국외여행인솔자격을 갖추어 최소 3~350명 규모의 단체를 직접 인솔하고, 십 수개의 국내외 여행사와 협업한 경험을 보유하여 여행업의 구조와 금번 해외연수 행사 전반을 상당히 잘 이해하고 있음을 밝힘.
단, 문제제기에 있어 사견이 반영되지 않도록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정되는 사항은 제외하고 실제 문제 사실만을 열거하도록 하겠음.

1. 연수 담당 여행사의 자격 및 자질 문제
1) 자격문제 : 모두투어 대리점 코드를 보유한 수원의 여행사로 추정되며 실제 연수 OT 및 안내시 모두투어에서 하는 행사로 공지됨 → 따라서 모두투어 대리점인 00여행사 자체가 아닌 모두투어 본사 또는 기업담당자 주관하에 수원 대리점의 운영/시행이 되어야 함 → 그러나 실제로는 인솔자는 이번 연수에서 모두투어와 관계없는 수원 여행사와의 개별 계약으로 인솔하였으므로 모두투어의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모두투어 행사로 공지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함(학생들은 모두투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신청함)

2) 자격 및 시행능력 문제 : 현장에서 여행사역할을 대변한 2팀 인솔자 최영욱은 실제 모두투어와 계약관계에 있으나, 이번 호주 연수 행사에는 모두투어와 관계없이 담당 여행사와의 별도 계약으로 인솔자로 참여함 → 현지에서 이 사실을 알고 인솔자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사항을(예-연수 기관 3곳 중 2곳 취소) 담당 OP 및 여행사에 전달하여 대안을 마련&답변을 요구하였으나, 전달 및 답변받은 사항은 전무함 → 즉, 인솔자 최영욱은 이번 연수에서는 모두투어와 계약 관계의 인솔자가 아니므로, 현지에서 인솔자에게 고객이 문제 제기 시, 모두투어가 대응/해결해 주지 않음

3) 비용문제 : 연수기관 현장 취소 및 관광지 일정 취소(예-플리멘틀 감옥 관광→외곽으로 변경) 등 일정관리에 철저히 실패한 해당 여행사가 패키지여행 또는 개별여행과 비교하여 연수에 적합한 일정을 구성하였는지 의구심이 드는바, 총 금액 429만원(학생부담 199만원+학교 지원 230만원) 상당의 연수 프로그램의 구성과 비용 집행에 있어 여행사 수익을 감안하고도 적절한 금액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확인 후 불합리한 금액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가 필요함

4) 안전 및 편의성 문제 : 호주 국내선 탑승 시, '타이거에어'라는 초저가 결항/지연/취소율 높기로 유명한 항공을 탑승시킨 것은 일정에 정확성이 필요한 해당 금액대의 단체 연수에는 전혀 적절치 못함 (다행히 탑승 시 지연·취소는 되지않음)
또한 왕복 6시간 가까이 버스를 탑승하는 일정(그레이트오션로드 종일 관광)에 팔걸이가 없고 뒤로 전혀 젖혀지지 않는 버스를 탑승케 하였으며, 멜버른 가이드는 승하차가 어려운 곳에(또는 금지된 장소) 버스를 정차 후 연수생들이 짐을 내리는 동안 (버스 문앞에 주차중이던 벤츠를 긁지말라, 남의 짐이라도 빨리 들고 옮기라는 등) 겁박하였음. 

5) 운영능력문제 : 출국직전 변경된(기존 연수기관이 취소된) 일정표를 주고 설명없이 현지에서 갑자기 연수기관이 취소되었다고 통보하는 등 상황상 절대적인 갑의 횡포로 해석될 수 밖에 없으며, 대비책, 대응방안 등을 전혀 제시하지 못한 것을 미루어보아 과연 시행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상황이 수없이 발생했음 → 인솔자는 공식적인 답변 없이 본인에게만 "아시잖아요~"라는 말만 번복하였음 → 일방적인 연수기관 취소, 변경 등 여행사의 횡포 등에 대해서는 소비자보호원 등에 고발 예정임.
또한 골드코스트의 연수기관인 유치원은 호주 현지 특성상 오후3-3시30분 사이에 끝나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러옴. 연수기관의 교육을 볼 수 있도록 2시에 연수기관으로 행하였는데 그 곳은 유치원이 아니라 어학원이었음. 
본인은 이 상황에서도 방관하지 않도 최영욱인솔자와 현지 가이드 이호철에게 '여기는 어디냐, 이곳에 왜 왔느냐, 유치원은 볼 수 있는거냐'라고 계속 물어보았으나 '이따 갈거다' '나도 모르겠다' '같은 곳이다'라는 알 수 없는 대답만 함. 모두가(심지어 현지 가이드마저도) 당황하고 있는데 3시까지 어학원에서 설명을 듣고, 견학을 하느라 3시30분이 지나서야 유치원에 도착함. 대부분의 아이들이 집에 돌아간 상황이고, 몇몇 아이들이 부모를 기다리며 놀고 있는 모습만 볼 수 있었음. (유치원장이 좀 더 일찍 왔으면 교육프로그램 시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거라며 안타까워 함). 유치원 근무시간이 끝나는 때에 도착해서 선생님들이 퇴근하여야한다며 빠른 견학을 재촉하고 질문을 중단시킴(유치원장도 한창 설명을 하던 중에 우리가 급하다고 다른 건물로 이동을 해버려 다시 돌아오는 거냐며 본인에게 질문했고, 못올 것 같다고 했더니 안타까워 함) →유일하게 예정되어있는 연수기관을 일정대로 소화한 경우인데, 시간 관리에 대실패하는 이런 경우는 연수를 목적으로 하는 금번 단체여행에 부적합한 여행사이며, 여행사와 계약된 OP와 인솔자 섭외 능력을 심히 의심스럽게 함

2. 인솔자의 업무과실 및 자질 문제
한국에서 호주, 호주에서 한국까지 인솔을 담당한 여행사 소속(또는 계약관계) 인솔자는 여행사(또는 주관기관)로부터 출장비 및 예비비를 수령함에 따라 크게 2가지 역할과 책임, 의무가 있음.

1) 고객 관리 : 연수에 참여한 고객 전체를 전 일정에 걸쳐 안전하고 이탈/낙오되지 않은 상태로 인솔하여야 함 → 통상 가이드가 가장 앞+인솔자가 가장 뒤에서 일정에 참여한 고객들의 이탈/낙오를 방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인솔자는 단 몇차례를 제외하고 버스에서 앞서 내리고 먼저 이동함 (사고이후 인솔자가 아닌 다른 남성학생인 서종원이 인솔자대신 가장 뒤에서 학생들을 챙기기 시작함)→ 이에 골드코스트에서 요트를 타러 가는 길에 인솔자는 미리 앞서 내려 시야에서 사라진 상황에서 버스에서 마지막으로 내리던 '김가현'을 아무도 보지 못하고 버스가 출발하여 근육파열 및 갈비뼈 골절 사고자 발생 →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으나 이후 본인과 정유정학생이 김가현 부상자를 챙기는 호주 일정 내내 인솔자는 '괜찮아요?'류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질문만 하고 후처리 작업은 전혀 해주지 않음.

2) 일정 관리 : 통상 고객과의 계약시점으로 인정되는 금액지불 시에 공지된 일정 그대로 수행하여야 하며, 혹시 발생 가능한 현지 여행사 및 가이드의 일정 변경에 대응하여 협의하고 고객의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함 → 본인은 호주 도착 당일부터 취소된 연수기관에 대하여 거의 매일 같이 대체 기관 및 방안에 대해 인솔자에게 물어보았으나, 전체적으로 공지를 하지 않고 본인에게만 '알아보고 있다', '못찾을 것 같다'라고만 답함. 인솔자 자체적으로 기관 섭외가 어려울 것이므로 최영욱 인솔자에게 여행사 OP(상품 기획 개발 담당자) 또는 모두투어 본사에 알려서라도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였으나 마지막 시드니 도착 직전까지도 정확한 대답을 회피하며 '알아보고 있다', '못찾을 것 같다'고 말함. 시드니 도착 후 숙소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어학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어떠냐고 묻자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대신 어학원은 맞지 않다고 대답하자 최영욱 인솔자는 '그럼 안가신다는 거죠?' 라고 대답한 후 공식적인 사과 및 설명 없이 인솔을 종료함 → 보다못한 현지 가이드가 본인이 졸업한 대학교와 직업전문학교를 개인적으로 견학할 수 있게 조치해 주었으나, 여행사 및 인솔자는 '연수'목적의 여행서비스를 전혀 책임지지 않는 업무태만 형태를 보임.

3. 기타 개인소견
1) 전문가 의견 및 현지 거주 지인 등을 통해 판단컨데, 전반적인 연수일정이 지극히 초보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많았으나 2차 OT에 공지된 일정에 한해서는 동의한 것이기에 2차 OT에서 공지된 일정 시행에 한해서는 별도 문제제기는 하지 않겠음 → 단, 이런식의 비전문적 연수 일정은 향후 후배들에게 절대 추천하지 않을 것임. 특히 연수기관 3곳 중 2곳이 취소/변경된 것은 관광패키지와 다를 바가 없으며, 관광패키지임을 고려했을 때 (숙소의 우수함도 고려함) 부당한 가격으로 사료됨. 정확한 비용 집행 내역과 여타 비슷한 패키지를 비교하여 환불/사과 조치가 필요함.

2) 변경된 연수기관 중 1곳인 UNSW의 경우, 개인적으로 부총장을 소개받아 아주대학교 연수 일정에 맞춰 만나기로 하였으나, 연수 개시 후 여행사가 일방적으로 타 학교로 변경하는 바람에 굉장히 곤란한 입장+아주대에 대한 신뢰성 문제에 처할 위기 상황이 있었음. (본인이 신속하게 이번에 못가게 되었다고 연락하여 별도로 만나기로 함)

3) 호주 일정 중 유일하게 일정과 같이 방문한 연수 기관인 유치원에서 2개 팀으로 나누어 견학을 하는 중, 가이드가 2팀으로 참석하여 1팀에는 통역 담당이 없어 기관의 유치원장의 설명과 질문에 응대할 사람이 없었음. 할 수 없이 본인이 그 역할을 수행함. 전체 Q&A시간에 학생의 질문을 이호철 가이드가 통역하는 중 잘못된 뜻으로 전달하는 것이 많아 엉뚱한 대답이 돌아와 본인이 할 수 없이 수정하여 통역 역할을 함. (본인은 통역을 하느라 마지막에 단 1개의 질문을 했는데 그마저도 이호철가이드와 인솔교수진이 유치원 담당자가 퇴근해야하니 그만 질문하라고 함) 이 후에도 시드니에서 연수기관에 방문 시 기관에서 설명하는 담당들이 건물을 이동하는 동안 본인에게 개인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다른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궁금한 것을 대신 물어보고 통역해줘야 했음→ 본인은 연수에 참여한 학생이지 통역 역할로 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속 통역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함(본인이 잠시라도 동행했던 모든 한국 사람 중, 시드니 현지 가이드 '제이'만이 연수와 걸맞는 유창한 통역이 가능한 수준이었음). 앞으로는 유창한 통역이 가능한 학교 관계자(교수진포함), 통역이 가능한 인솔자, 현지 가이드 또는 현지 통역전문가가 반드시 배정되어야 할 것임.

4) 연수에 참여한 전원이 현지 인터넷을 신청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영욱 인솔자는 계속 전체 카톡으로 공지함. 그래서 숙소에 도착하면 모든 연수생이 숙소에서라도 인터넷을 연결하느라 애를 먹음. 숙소마다 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고, 심지어 멜버른 숙소는 2박3일 간 단 30분만이 인터넷 가능한 상황이었음. 이 또한 본인이 인터넷이 연결되지않아 호텔카운터에 영어로 직접 문의하여 상황을 파악한 후, 상황을 모르는 인솔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상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정유정학생 방에 찾아가 알림.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인터넷이 추가로 가능하도록 조치해 줌 → 여행사에서 상품 구성 시 숙소 예약을 제대로 했는지와 인솔자의 역할과 본분이 무엇인지 의구심이 들었던 또 하나의 사건임

이 밖에도 미처 적지 못한 수많은 사건과 의견이 있지만, 글이 이미 너무 길어져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에 있어서의 단순 불만 사항인 클레임이 아니라, FACT를 나열한 것으로 긴 글이지만 꼼꼼히 읽으셔서 부디 교육대학원과 후배님들의 미래를 위하여 잘못된 관행 및 비용 집행 부분은 필히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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